7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동참 결의 및 기부금 전달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4개 종목 392명 제주선수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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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제주 선수단의 결단식이 7일 오후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결단식에서는 제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동참 결의와 기부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제주도 선수단은 24개 종목에 선수 221명과 임원 및 보호자 171명 등 총 392명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결단식은 격려금 전달을 시작으로 △단기 수여 △인사말 △출정 보고 △출정 결의문 낭독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제주 고향사랑기부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서 백문기 대한장애인유도협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결단식 참여자 전원은 ‘제주 응원, 기부로 더 뜨겁게’ 구호를 외치며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제주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대회 개막식에서도 대형 현수막과 홍보 타월을 활용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5곳 무료 또는 할인,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장애인전국체육대회의 큰 성과는 선수단 여러분의 땀과 혹독한 훈련의 결과”라며 “제주를 대표해 나가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