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남긴 마음,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
  • ▲ 전달식 진행 후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전달식 진행 후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평생을 조용한 나눔으로 살아온 고(故) 채옥순 여사의 삶이 자녀들의 선택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에 전해졌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 이하 광주 사랑의열매)는 최근 고(故) 채옥순 여사의 자녀들이 어머니의 뜻을 기리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故) 채옥순 여사는 생전 나눔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살아왔다. 길에서 마주친 어려운 이웃,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크지 않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도움의 크기보다 마음의 진심을 더 소중히 여겼던 고인의 삶은 자녀들에게도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 자녀들은 광주 사랑의열매를 찾아 생전 나눔을 실천해온 어머니의 뜻을 기리고자 어머니가 남긴 유산의 일부를 기부했다.

    자녀들은 “어머니가 평생 보여주신 삶의 태도를 기억하며, 그 뜻을 이어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기부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어머니라면 당연히 했을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고인의 삶과 가족의 마음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