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가족센터와 협약… 폐 박스 활용해 소외계층 지원자원순환과 사회공헌 결합한 ‘맞춤형 ESG 모델’ 구축
  • ▲ ⓒ광주광역시 북구시설관리공단 전경
    ▲ ⓒ광주광역시 북구시설관리공단 전경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옥춘, 이하 공단)은 버려지는 폐 박스를 활용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이색 ESG 경영에 나섰다. 

    공단은 최근 광주북구가족센터와 ‘사회적 배려계층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공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종량제봉투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 박스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데서 출발했다. 

    공단은 이들 폐 박스를 수거해 관내 미혼모가정·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이사나 물품 보관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종량제봉투 폐 박스 무상 제공 및 수거 △관내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지원 연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발굴 등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과 지역 유관기관이 손잡고 환경(Environment) 보호와 사회적(Social)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역 밀착형 ESG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폐 박스를 재활용해 이웃을 돕는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