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간 사례 공유, 교육·문화 확산, 자문 및 교류 등 협력
  •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교육청, 질병관리청과 업무협약에서 최승복 부교육감(왼쪽 1번째)이 임숙영 질병청 차장, 이상동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교육청, 질병관리청과 업무협약에서 최승복 부교육감(왼쪽 1번째)이 임숙영 질병청 차장, 이상동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5일 질병관리청에서 질병관리청·인천시교육청과 함께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우수 사례 공유와 청렴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지난 2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 컨설팅에서 질병관리청은 멘토기관으로, 광주교육청과 인전교육청은 멘티 기관으로 인연을 쌓아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청렴 우수 사례, 제도 개선 사항 상호 공유 △청렴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강사 파견 등 전문성 강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공동 추진 △청렴시책 자문 및 컨설팅 적극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멘토·멘티 기관 간 일회성 청렴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세 기관은 협약에 앞서 올해 청렴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교육청은 올해 컨설팅을 통해 대국민 소통활동 정례화,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집중 추진했다.

    학교운동부 학부모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공감 소통의 날’을 운영, 시민-노조와 공동으로 청렴 캠페인 추진 등 대국민 청렴 소통활동을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인사분야와 학교운동부 운영을 부패 취약분야 중점과제로 선정해 인사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교운동부 예산 집행 내역을 월별로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청렴분야의 경험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해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