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고3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실시
  • ▲ ⓒ광주시교육청 전경
    ▲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 등이 학년 생활 마무리를 내실 있게 할 수 있도록 ‘학년 말 학사운영계획’을 마련해 운영한다.

    계획안은 △등교수업 원칙 준수 △학생 출결 관리 철저 △진로·자기계발 지원 △학생안전 특별기간 운영(11월13일~12월31일) △생활지도와 안전교육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교육청은 수능 이후 교육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광주독립영화관과 연계해 오는 20일부터 12월3일까지 영화 ‘3학년 2학기’를 특별 상영한다.

    이 작품은 3학년 2학기 현장 실습을 나간 특성화고 학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광주청년센터와 함께 청년정책 및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탑승 완료, 이제는 청년입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청년센터 강사가 16개교를 방문해 3000여 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청년정책, 청년정책정보 플랫폼 등을 안내한다.

    이 밖에 교육부 제공 프로그램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 △2026 정시 대비 대입 지원 프로그램 △경제·금융교육 △미디어 문해교육 △수험생 문화 체험 지원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학년 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면서 학생 중심의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