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장학회 1학년 140여명 대상 인당 10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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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오른쪽 4번째)이 18일 광주공업고 협의실에서 진행된 광주형 마이스터고 1기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공업고등학교 출신 동문들이 광주형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 전원에게 통큰 장학금을 지원했다.광주공고는 18일 본교 협의실에서 ‘2025학년도 광주형마이스터고 1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1학년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은 총동창장학회가 광주형마이스터고 1기인 1학년 후배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것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광주공고는 지난해 7월 3일 광주형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이후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광주형마이스터고는 마이스터고의 장점을 특성화고에 도입해 미래 산업 분야 및 지역 전략 산업 분야를 융합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로컬 마이스터고 형태의 특성화고다.총동창장학회는 오는 2026학년도 신입생에 대해서도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광주형마이스터고 1기 노지완 학생은 “광주형마이스터고 입학부터 지금까지 곳곳에서 응원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선배들의 뜻을 이어 학업과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광주공고 총동창장학회 최희동 이사장은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고의 힘은 사람에 있다”며 “장학금 수여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선배들의 마음과 모교 전통을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태호 교장은 “이번 장학금이 광주형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고는 지역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과 진학이 모두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오는 10월 20~23일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
-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3번째 열 왼쪽 3번째)이 18일 광주공업고 협의실에서 장학증서를 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