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노재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노재균 기자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된 불의의 사건으로 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태세의 정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8일 청주의 사건이 알려진 직후 김월룡 제주교육청 교육국장의 주재로 안전관리과·정서회복과·체육건강과·초등교육과·중등교육과 등 관련 부서 긴급회의를 열어, 관내 각급 학교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현황 보고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국장은 이번 사건에 관해 피해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제주에서 이와 유사한 어떠한 사건·사고도 발생되지 않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 또한 이날 열린 도교육청의 월례회의에서 청주에서 발생된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도내 각급 학교에 불의의 사건·사고가 발생될 경우 좌고우면 하지말고  학생들과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 ▲ 제주시교육지원청 본관 ⓒ노재균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본관 ⓒ노재균 기자
    제주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 준수되고 있는 ‘학교 안전 업무 메뉴얼’의 보다 구체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아울러 제주시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청은 월례회의와 분기회의 등을 통해 관내 각급 학교 관리자들과 학교 안전 체계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와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게시대 현수막 ⓒ노재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게시대 현수막 ⓒ노재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