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야간 도서관에서 실시되는 인문학 특강지역민과 학교 이어주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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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귀일중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석조 ⓒ노재균 기자
제주시 귀일중학교는 교내 귀랑도서관에서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어루어지는 ‘2025학년도 인문학 특강’을 실시한다.특강을 기획한 김홍탁 귀일중 학생부장은 “우수한 교원과 시설을 갖춘 귀일중학교가 학교교육 3주체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특강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
- ▲ 지난 18일 열린‘제주 귀일중학교 2025학년도 인문학 특강’의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강윤찬 귀일중 교사가 ‘제주의 지리’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지난 18일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강윤찬 귀일중 교사는 ‘제주의 지리’를 주제로 애월의 연혁과 지역민으로서의 소명에 관한 고찰의 시간을 가졌다.5월23일 ‘제주의 역사’로 교육 3주체 앞에 서는 안소정 귀일중 교사는 “제주에 오래 계셨던 분들과, 제주로 새로이 오신 분들께 제주의 역사유적지의 유래와 그에 깃들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제주의 언어’라는 주제로 6월13일 특강에 나서는 윤지환 귀일중 교사는 “제주어 지명의 유래와 제주어 보존의 당위성에 대해 교육 3주체와 소통과 공론의 장을 펼쳐 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 ▲ (왼쪽부터) 제주 귀일중학교의 김민철 교감,안소정 교사, 윤지환 교사, 김홍탁 교사가 ‘2025학년도 인문학 특강’에 대한 기자의 취재에 응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남효봉 귀일중 교장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정체성 함양과 비판적 사고력 증진을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의 공동 성장 모델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 제주 귀일중학교 전경 ⓒ노재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