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18개 공공기관, 우수 정책 공유의 장 마련기관별 우수 사업 전시…‘공공분야 AI 전환’ 특별강연도
  •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광주정책연구회 정책박람회’에 참석해 공공기관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광주정책연구회 정책박람회’에 참석해 공공기관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광주지역 18개 공공기관이 추진한 우수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18개 공공기관이 연구 역량 통합을 위해 조직한 정책 네트워크 ‘광주정책연구회’ 주재로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 시민홀과 무등홀에서 ‘2024년 성과보고 우수 정책 공유·확산을 위한 정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박람회에서는 기관별 우수 정책 성과 포스터가 전시된다. 광주연구원은 시민홀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 지역맞춤형 연구 ‘광주 미래상’을 제시했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배민 독립선언과 밀키트 개발 등 지역 소상공인 공생 정책을 소개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그랜드 스타필드 유치 등 지역경쟁력 강화를,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정책 성과를 공개하는 등 18개 공공기관이 올해 펼친 우수 정책들을 만날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도 펼쳐진다.

    18일에는 시민홀에서 개회식과 함께 기관별 우수 정책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무등홀에서 ‘대전환 시대의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한 기조 강연과 분과별 토론이 이뤄졌다.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무등홀에서 ‘공공분야 AI 대전환과 대응전략’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정책연구회 실무협의회의’가 개최된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이번 정책박람회를 통해 광주지역 공공기관 간 협력을 성숙시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 성과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 한 해 지역 공공기관들의 성과는 시민의 가슴 속에 쌓이고 직원들의 역량으로 축적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은 시민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바꾸는 데 존재 이유가 있는 만큼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