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박물관과 이랜드뮤지엄의 첫 교류전시 'Queens Collection'9월7일부터 12월15일까지 세계 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
  • ▲ 익산보석박물관은 이랜드뮤지엄과의 첫 교류전시인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익산시
    ▲ 익산보석박물관은 이랜드뮤지엄과의 첫 교류전시인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익산시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영국 왕실 소장품과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의상을 선보인다.

    보석박물관은 이랜드뮤지엄과 첫 교류전시인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9월7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보석·복식·애장품 등을 통해 세계 문화예술산업 소장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라르고 앙상블의 식전행사도 진행됐다.

    전시회는 영국 왕실의 역사를 담은 소장품을 통해 그들의 철학, 가족애, 그리고 러브스토리를 느낄 수 있도록 인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품은 엘리자베스 2세가 찰스 3세를 잉태한 시절 착용했던 무도회 드레스와 △엘리자베스2세의 동생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빅토리아 여왕이 부군 앨버트공 서거 후 추모하기 위해 착용했던 모자와 장신구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윈저공의 의복과 애장품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 결혼식에서 착용했던 웨딩 베일 등이다.

    전시에서는 K-문화산업을 대표하는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축하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다이너마이트 룩스'(Dynamite Looks) 특별관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10분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랜드뮤지엄 측에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보석박물관이 국내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