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하수처리장 하수처리·악취 방지 2개 분야서 ‘우수’ 선정
  • ▲ 하수처리시설과 악취 방지시설 분야에서 우수시설에 선정된 효천하수처리장.ⓒ광주광역시
    ▲ 하수처리시설과 악취 방지시설 분야에서 우수시설에 선정된 효천하수처리장.ⓒ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환경관리공단의 ‘2023년 공공 하수처리시설 및 악취 방지시설 기술진단 완료 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효천하수처리장이 하수처리시설과 악취 방지시설 2개 분야에서 우수시설에 선정돼 유공자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2019년 제1하수 처리장 ‘기술진단 운영 관리 평가’ 우수시설 선정에 이어 효천하수처리장도 기술진단 우수시설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2023년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하수도 시설 77개, 악취 방지시설 164개 공공 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관리 현황, 연구 개발, 서비스 분야 등 3개 분야 15개 항목 등에 대해 1차 서류, 2차 현장 평가와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실시했다.

    광주 효천하수처리장은 하수시설과 악취 방지시설의 유지관리 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 관리, 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기술진단 평가는 하수도법과 악취방지법에 따라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공공 하수도 시설 관리청을 대상으로 운영 관리 적정성을 평가, 운영 관리 효율성 향상과 우수시설을 발굴·포상하고 최적의 운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제1하수 처리장에 대해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공정 효율화와 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 하수 처리 효율 개선으로 영산강 방류수역 수질 개선 강화에 대처할 계획이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기술진단 평가 우수시설 선정은 광주시의 하수처리시설 관리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자체임이 입증됐고, 광주환경공단과 유기적인 협조 관계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장 개량 등 시설 개선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하천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