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4년 연속 공모에 선정, 28년까지 2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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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 원부마을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김제시는 봉남면 신덕마을(2022), 부량면 제월마을(2023), 광활면 신광마을(2024)에 이어 이번에 백산면 원부마을까지 4년 연속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최소 30가구 이상 거주하는 농어촌지역에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40%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원부마을은 노후주택 89%, 65세 이상 비율 73%의 열악한 환경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후주택 정비 위한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안전·생활·위생 인프라 구축 위한 마을 안길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휴먼케어 사업으로 공동급식 운영 지원,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 △주민 역량 강화로 마을공동체교실 및 선진지 견학 등이 추진된다.이를 위해 원부마을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1억 원(국비 14억 원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성주 김제시장은 “취약한 농촌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 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