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 895농가 424㏊
  • ▲ 대설·한파로 피해 입은 대파.ⓒ전남도
    ▲ 대설·한파로 피해 입은 대파.ⓒ전남도
    전남도가 지난해 12월 대설·한파 피해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35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895농가 424㏊에 이르며, 영광 217㏊, 고흥 138㏊, 해남 54㏊, 함평 6㏊ 등이다.

    농작물 피해가 411㏊로 가장 많고, 농업시설 12㏊, 축산시설 1㏊ 순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나 씨를 다시 뿌리는 비용인 대파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가에서는 저온과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채소류의 농약대 지원 단가는 ㏊당 250만 원이고, 시설하우스(철재파이프 A-G형 기준)는 0.1㏊당 350만 원, 축사는 4450만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