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6% 득표로 김왕근 후보 제쳐…광역교통망·미래산업·균형발전 과제
  • ▲ 김한종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당선인ⓒ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김한종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당선인ⓒ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전남 장성군이 김한종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체제로 민선 9기 군정을 이어가게 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성군수 선거에서 69.0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1만7422표를 얻어 7803표, 30.93%를 기록한 조국혁신당 김왕근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 간 표차는 9619표였다.

    이번 선거는 현직 군수인 김 당선인과 조국혁신당 김왕근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김 당선인은 군정 연속성과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완성을 강조하며 표심을 얻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의 승리는 장성의 발전과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광주~장성 광역교통망 구축, 국립심뇌혈관센터 연계 의료클러스터 조성, AI데이터산업 기반 확충, 청년 정착 지원,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장성을 권역별로 나눠 북부권은 관광·레저 중심지로, 남부권은 첨단산업 기반 미래산업지구로, 서부권은 스마트농업과 연계한 농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당선인은 3선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전남도의회 의장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뒤 민선 8기 장성군수로 군정을 이끌어왔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장성의 도시 경쟁력 확보와 권역별 균형발전, 청년 인구 유입, 농업·관광·첨단산업 기반 확충 등 과제를 안고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