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봉제·우습제서 주민대피·응급복구 실전형 훈련 실시20만㎥ 이상 비상대처계획 수립 저수지 대상 현장훈련
  • ▲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류화열)는 21일 나주시 봉황면 만봉제와 공산면 우습제 일원에서 ‘2026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류화열)는 21일 나주시 봉황면 만봉제와 공산면 우습제 일원에서 ‘2026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류화열)가 농업용 저수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나주지사는 21일 나주시 봉황면 만봉제와 공산면 우습제 일원에서 ‘2026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저수지 제방 붕괴, 제당 월류, 사면 유실 등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마련됐다.

    나주지사는 신속한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응급복구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고, 훈련 대상은 비상대처계획(EAP)이 수립된 20만㎥ 이상 저수지다.

    만봉제와 우습제에서는 현장훈련 방식으로 대응 절차가 확인됐다.

    이날 만봉제 훈련은 가상 태풍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진행됐으며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제당 월류와 외제사면 유실이 우려되는 재난 상황을 설정했다.

    만봉제는 총 저수량 241만㎥, 수혜면적 153ha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로 하류지역 피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실전형 훈련의 필요성이 큰 곳이다.

    훈련은 총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저수지 수위 상승에 따른 사전방류와 비상연락망 가동, 유관기관 상황전파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초기 재난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현장 인력이 얼마나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했다.

    2단계에서는 제당 월류 위험에 따른 하류지역 주민대피 방송과 차량통제 절차를 확인했으며, 주민대피 안내와 교통통제는 실제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 절차로 다뤄졌다.

    3단계에서는 제당 외제사면 일부 유실 상황을 가정해 굴삭기, 마대, 비닐포장, 말목 등 복구장비와 수방자재가 투입됐으며, 현장에서는 응급복구 절차가 실제 상황에 준해 진행됐다.

    4단계에서는 피해상황 보고와 항구복구 대책 수립 절차를 확인하기위해, 나주지사는 단기적인 응급조치뿐 아니라 피해 발생 이후 복구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유관기관 협력체계도 이번 훈련의 주요 점검 사항이며, 나주지사는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등과의 상황공유 및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긴급복구동원업체와 함께 실제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 복구체계도 점검했다. 또한 하류부 주민대피 장소 안내와 대피방송, 차량통제, 부상자 후송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실시했다.

    나주지사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저수지 재난 대응 매뉴얼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류화열 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와 돌발 재난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의 사전대비와 현장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주지사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류화열)는 21일 나주시 봉황면 만봉제와 공산면 우습제 일원에서 ‘2026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응급복구를 진행했다.ⓒ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류화열)는 21일 나주시 봉황면 만봉제와 공산면 우습제 일원에서 ‘2026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응급복구를 진행했다.ⓒ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