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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회 초의선사탄생 240주년_포스터ⓒ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초의선사의 차문화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제를 마련한다.
무안군은 오는 16일 초의선사탄생지 일원에서 제23회 초의선사 탄생 240주년 기념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조선 후기 다도문화를 중흥시킨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초의선사탄생지인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다성사에서 열리는 헌다례로 시작된다. 헌다례 이후에는 야외무대에서 동다송 낭송회와 버스킹 공연, 비눗방울·풍선·마술 공연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내용으로, 무안 분청 도자기 빚기, 무안 양파를 활용한 천연염색, 전통민속놀이, 초의 에코백 만들기, 초의 둘레길 걷기 체험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초의선사의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초의차 나눔행사도 열리며, 이 행사에서는 초의스님의 제다법으로 만든 잎차와 떡차를 시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초의선사가 남긴 차문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참여 행사도 마련되며,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을 주제로 한 사생실기대회가 열리고,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서는 ‘건축적 산수’ 기획전과 오승우 화백의 십장생도를 활용한 굿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정대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의 참여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따뜻한 봄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초의선사탄생지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초의선사탄생문화제는 초의선사의 탄생일인 음력 4월 5일을 전후해 초의선사탄생지인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