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치 철회 속 여수 중심 남해안 남중권 경쟁력 부각… 국제주간으로 국제행사 역량 입증
  • ▲ 여수시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수시청 전경
    ▲ 여수시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수시청 전경

    여수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수시는 COP33 유치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남해안 남중권 중심의 선제적 검토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치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OP33은 전 세계 198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2028년 11월 개최 예정이며 개최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번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 인도가 유치 신청을 철회하면서 개최지 경쟁 구도가 변화한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행사 운영 역량과 숙박·교통 인프라를 갖춘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여건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 COP 유치를 처음 제안한 이후 관련 준비를 지속해 온 점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여수시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기후주간 행사 등을 통해 국제회의 운영 능력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COP33 유치는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여수시가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