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가족단위 체험 행사, 각종 동호회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
  • ▲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 추진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부서별 관계자들이 불금불파 추진계획 및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강진군
    ▲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 추진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부서별 관계자들이 불금불파 추진계획 및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강진군
    지역의 문화자원과 고유한 음식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색다른 행사를 선보인 강진군의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가 뜨거운 여름 두 달을 쉬고 9월6일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강진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 추진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계획 보고, 문제점 및 대책 강구, 보완 사항 등을 점검했다.

    강진군은 여름철 더위를 피해 두 달간 휴장 후 재개장한 불금불파 행사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맥 축제장에 포스터·전단지를 비치하고, ‘반값 관광’ ‘푸소 체험’ 등을 알리는 한편, 다산청렴교육 참여자들과 시·군 각종 동호회원들을 직접 찾아가 불금불파를 홍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불고기 파티 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조산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다리에 포토존을 조성해 불금불파의 흥행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병영 투어 1박2일 프로그램’을 텐트촌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진행하고, 텐트뿐 아니라 개인 카라반을 이용한 캠핑장까지 확대 운영해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또, 가족단위 고구마 캐기 체험도 추가해 자연과 함께하는 재미를 더하고, 하멜기념관 일원 텐트촌에 더해 병영시장 주변에도 점차적으로 캠핑장을 조성해 가족관광으로 적극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은 젊은 층을 겨냥한 EDM 공연을 불금불파 행사의 중심으로 삼고, 지역 농산물·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공연 중간 중간 진행해 지역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경제 행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