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남체전 대비 지역 내 위생업소 환경 개선 지원

장성군이 지역 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8월19일 기준 영업주 주민등록 주소가 장성군으로 돼 있는 지역 내 업소다.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없고, 사업비 50% 자부담이 가능해야 한다.

식품위생업소의 경우 칸막이·오븐·키오스크 등 소규모 장비 구입은 소요 금액의 50%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조리장·영업장·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는 소요 금액의 50%를 500만 원 한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미용실·이발소·목욕탕·세탁소 등 공중위생업소 영업장 개·보수는 소요 금액의 50%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2025년 4월 장성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대비 차원에서 ‘선수단 사전 예약제’ 참여 숙박업소의 객실 도배·장판 교체를 위해 사업비의 50%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 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이달 28~30일 장성군 일자리경제실 식품위생팀 또는 장성군 외식업지부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해

장성군은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위생업소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장성군 일자리경제실 식품위생팀(061-390-7312)으로 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위생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군 이래 최초로 열리는 2025년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