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초·중학생 1기 525명 모집
  • ▲ 2024년 나주시 화상영어 1기 홍보물.ⓒ나주시
    ▲ 2024년 나주시 화상영어 1기 홍보물.ⓒ나주시
    나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원어민 화상영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화상영어교육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화상영어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하며 각각 52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기수별로 사회적배려 대상자 25명, 일반학생 500명이다. 

    1기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나주시 화상영어 홈페이지(www.najuenglish.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주 2회(화·목) 회당 45분 또는 주 3회(월·수·금) 회당 30분으로 1주일에 90분간 진행한다. 수업시간은 오후 2시와 오후11시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수별 1인당 수강료는 7만2000원이나 일반학생은 자부담 1만8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나머지 5만4000원과 사회적배려 대상 학생 수강료는 전액 나주시가 지원한다.

    각 가정에서는 원활한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컴퓨터(화상카메라 및 헤드셋 필수), 모바일 기기, 노트북과 같은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학습 개시 전 수준별 레벨 테스트 진행 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2기 수강생은 10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대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명품 교육도시 나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