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4만9590명 체험… 안전사고 대응 체감효과 매우 높아현장경험 풍부한 소방관의 차별화된 안전체험교육 등이 인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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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이용객 중 98.7%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상반기 체험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서 응답자 1113명 중 85.9%는 ‘매우 만족’, 12.8%는 ‘만족’으로 답변해 98.7%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안전사고 대응·예방’ 체감효과는 ‘매우높음’ 85.2%, ‘높음’ 13.7%로 확인됐다. 체험 교관 만족도 (만족 이상) 98.9%, 체험 시설 만족도 (만족 이상) 98.6% 등 이용객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올 상반기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체험객은 4만9590여 명이었다. 월별로는 5월에 27%인 1만3423명이 체험활동에 참가했으며, 초등학생이 2만2848명으로 46%를 차지했다. 체험구역별로는 화재안전과 호우안전 체험구역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소방안전 체험과 전시의 장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8개의 체험구역과 23개 체험시설로 구성돼 산악·호우·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생활 등 사회재난, 응급·보건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처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특히 매주 목요일은 ‘배려의 날’로 지정해 장애인·지역아동센터·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체험과 어린이 안전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상·하반기에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유사시 재난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교육도 진행하고 있다.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관들의 현실감 있는 안전 체험 진행과 차별화된 교육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민 누구에게나 최고의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안전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