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농생명기관·대학과 K푸드테크 글로벌 선도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통한 개방형 혁신 추진
  • ▲ 전북도는 21DLF 오후 2시 30분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각 기관·기업 대표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전북도 사진 제공
    ▲ 전북도는 21DLF 오후 2시 30분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각 기관·기업 대표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전북도 사진 제공
    농생명 산·학·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푸드테크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가 2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각 기관·기업 대표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활동에 돌입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에는 전북도와 타지역 푸드테크 관련 기업과 연구·지원기관, 대학, 투자자문사 등이 모두 25개 기관, 대학, 식품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기업, 농생명 기관, 대학, 행정 간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소비지(도시, 대기업 등)의 당면과제를 생산지(지역, 혁신기업)의 자원, 아이디어, 연구개발(R&D) 등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푸드테크 분야 가운데 대체식품과 스마트제조 부문을 중점적으로 특화하고 구체적인 현안 논의를 위해 지속가능한 푸드를 목표로 ‘대체식품(SF, Sustainable Foods)그룹’, 디지털전환을 목표로 ‘스마트제조(DX, Digital Transformation) 그룹’ 등 두 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제조분야에 SK 네트웍스서비스, KT, 두산 로보틱스, 팜조아, 두손푸드가 참여하며, 대체식품 분야는 CJ, 롯데중앙연구소, 풀무원, 리하베스트, 그린팜아그로, 네오크레마, 239바이오, 수지스링크 등이 참여해 도내외 기업을 망라한 전국단위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개발(R&D) 기관으로는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캠틱종합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가, 지원기관으로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각각 참여한다.

    대학은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을 맡고 있는 원광대학교가 참여한다.

    투자자문을 위해 벤처투자사인 소풍벤처스도 참여했다.

    한편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2017년 2천110억 달러에서 2020년 5천542억 달러로 연 평균 38%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국내 푸드테크 시장규모도 2017년 27조원에서 2020년 61조원으로 연평균 31%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매년 푸드테크 시장은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은 50여개 농생명 혁신기관과 1천800여명의 박사급 인력이 모여 있어 푸드테크를 비롯한 농생명산업에 있어서는 최적지다”며 “앞으로 케이(K)-푸드테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혁신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매개체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