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클레망 꺾고 2년 연속 8강…권순우도 시마킨 제압첫 공식 맞대결 성사…“재미있는 경기 기대”
  • ▲ 정현선수가 23일 광주광역시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 본선 남자 16강전에서 클레망 치드크와 경기하고 있다.ⓒ광주테니스협회 제공
    ▲ 정현선수가 23일 광주광역시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 본선 남자 16강전에서 클레망 치드크와 경기하고 있다.ⓒ광주테니스협회 제공

    정현(29·김포시청)과 권순우(28·국군체육부대)가 2026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오르며 첫 공식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정현은 23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클레망 치드크(프랑스)를 2-0(7-5, 7-5)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두 세트 모두 듀스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5-5 상황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1세트에서는 9차례 듀스 끝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집중력을 보였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강 진출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정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주에서 8강에 올라 기쁘다”며 “한국 팬들 앞에서 한 경기라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압박 상황에서도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권순우도 같은 날 열린 32강전에서 일리야 시마킨(프랑스)을 2-0(7-6, 6-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뒤 2세트에서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후 권순우는 “상대 서브 패턴 분석이 도움이 됐다”며 “중요한 순간 서브가 잘 들어간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는 24일 8강에서 맞붙으며 공식 경기 첫 대결을 치른다.

    권순우는 “정현 형과 공식 경기는 처음이라 기대된다”며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테니스협회는 한국 선수 2명의 8강 진출을 기념해 경기 후 사인 라켓을 추첨 제공할 예정이다.

  • ▲ 권순우선수가 23일 광주광역시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 본선 남자 16강전에서 일리야 시마킨과 경기하고 있다.ⓒ광주테니스협회 제공
    ▲ 권순우선수가 23일 광주광역시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 본선 남자 16강전에서 일리야 시마킨과 경기하고 있다.ⓒ광주테니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