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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청 현판 ⓒ노재균 기자
제주시는 오는 6월5일까지 ‘2025년 공공형어린이집 재지정’을 위해 대상 어린이집 41곳에 대한 현장 확인 평가를 실시한다.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보육 지원제도다.공공형어린이집은 3년 주기로 평가하며, 이는 기존 공공형어린이집의 운영 성과와 보육서비스의 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지속적인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다. -
- ▲ 제주시청 안내 표식판 ⓒ뉴데일리DB
재지정 평가 항목은 △행정처분 여부 △어린이집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 필수항목(20점)과 △취약 보육서비스 운영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등 자율평가항목(80점)으로 구성되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획득할 경우 재지정하고, 향후 3년간 공공형 자격을 유지한다.안진숙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재지정 평가를 통해 공공 보육의 품질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재 제주시는 총 101개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3710명의 아동이 이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