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ᄆᆞ심카드’로 활용 방안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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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실시한 ‘2025학년도 제주어 교육자료 마심카드 활영법 안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연수에 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교사 57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제주어 수업 운영 지원과 제주어 사용 활용도를 높이고자‘제주어 ᄆᆞ심 카드’활용법 연수를 실시했다.‘제주어 ᄆᆞ심 카드’는 지난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기획하고 현장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제작되었으며 올해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배부됐다.제주어 ᄆᆞ심카드를 활용한 보드게임 만들기, 동화책 읽기나 인권교육과 연계하기, 시 창작 수업 등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들이 계속 계발되어 매우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이번 연수에서는 김봉규 외도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41장의 카드 한 장 한 장의 의미를 함께 짚으며 카드 제작 과정과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이어 제주어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 김민기 교사가 실제 교실 수업에서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나의 너의 마음 보기', '제주어 마음 말하기' 등의 실습을 통해 제주어 카드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했다.강승민 제주시 교육장은 “이번 연수에는 제주어 보전회 소속 강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제주어 ᄆᆞ심 카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어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 ▲ 15일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실시한 ‘2025학년도 제주어 교육자료 마심카드 활영법 안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연수에 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