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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1층 ⓒ뉴데일리DB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3개 유치원과 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해 ‘어-초 이음 교육’ 2곳과 ‘거점형 돌봄 기관’ 4곳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3개 유치원과 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보호자 만족도조사에서 98.4%의 만족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제주교육청은 올해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추가 확대해 올해 ‘어-초 이음 교육’ 2곳과 ‘거점형 돌봄 기관’ 4곳을 선정했다.‘어-초 이음 교육’은 5세 어린이집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삼양초를 협력기관으로 하는 제주시 반석어린이집과, 하원초를 협력기관으로 하는 서귀포시 동산밭어린이집이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거점형 돌봄 기관 운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함께 돌봄환경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일 돌봄사업에는 금호유치원을 협력기관으로 하는 제주 충신유치원과, 충신유치원을 협력기관으로 하는 넥슨어린이집 △토요 돌봄사업에는 동광초 병설 유치원을 협력기관으로 하는 별님어린이집과, 해성유치원을 협력기관으로 하는 예원유치원을 선정했다.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어-초 연계교육을 강화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의 적응을 돕고 거점형 돌봄기관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운영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체감도 높은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격차 해소와 보호자의 돌봄 비용 부담과 사교육 의존도, 양육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