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시 한립읍에 소재한 한림여자중학교 전경 ⓒ노재균 기자
    ▲ 제주시 한립읍에 소재한 한림여자중학교 전경 ⓒ노재균 기자
    제주 한림여자중학교는 8일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 교과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다수의 언론사가 취재 경쟁을 벌여,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나타냈다.
  • ▲ 8일 한림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교과목 공개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노트북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 8일 한림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교과목 공개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노트북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수업에 참여한 한림여중 1학년 3반 학생들은 교사와 능동적이며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문제를 부여받고 그에 따른 학습을 수행했다.
  • ▲ 8일 한림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교과목 공개수업에 참여한 김해린 학생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 8일 한림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교과목 공개수업에 참여한 김해린 학생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김해린 학생은 “학급 친구들과 두 개의 모둠으로 나눠 게임 하듯 수학을 공부하니 수학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예전에는 수학 수업이 끝나면 배운 것을 잘 잊어버렸는데, 이제는 게임을 연상하면 학습 내용이 잘 기억나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 ▲ 김형민 한림여자중학교 교사가 8일 한림여중 1학년 3반에서 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교과목 공개수업에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 김형민 한림여자중학교 교사가 8일 한림여중 1학년 3반에서 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교과목 공개수업에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수업을 진행한 김형민 교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의 성과가 바로 현출되고, 이에 맞춘 보강학습 자료가 즉시 제공된다는 사실”이라며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이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향상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라고 전했다.  
  •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8일 한림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교과목 공개수업에 관해 기자들과 대담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8일 한림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학교과목 공개수업에 관해 기자들과 대담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수업 참관 후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하여 중등 1학년 수학·영어·정보 과목 수업에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교과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재정 지원과 교사 연수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