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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군은 '마을 건강 복지600'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12개 읍면 경로당에서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사업을 전개. ⓒ 보성군
보성군은 '마을 건강 복지600'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12개 읍·면 경로당에서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은 지역사회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하게 하는 사업으로 ㈔보성군새마을회가 주최한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7개 재능봉사단체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재능기부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건강 점검을 비롯해 손마사지·칼갈이·이미용·화장(메이크업), 스냅 사진 촬영,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온기 나눔 캠페인'도 병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할아버지는 "이발도 해주고, 팝콘도 즉석에서 만들어 먹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기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외에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순천제일교회 주관으로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노동면 취약계층 11가구와 마을회관 6개소를 대상으로 '농어촌 하계 재능봉사' 활동을 했다.
또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마을 건강 복지600'은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에서 파생된 세부 사업으로 보성군은 '보성600' 사업을 행정 전 분야로 확대해 '문화600' '안심600' '소통600'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