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정무 전감독 흉상 제막식 ⓒ 진도군
    ▲ 허정무 전감독 흉상 제막식 ⓒ 진도군
    한국 축구계의 전설인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흉상이 고향인 전남 진도군 공설운동장 소공원에 세워졌다.

    진도군은 8일 김희수 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정무 감독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허 감독은 1955년 진도 출생으로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참여해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사상 최초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군 출신 스포츠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