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태인씨름장에서 초·중학교 선수 7체급에 50여명 출전체급별 우승자 오는 5월 전남 구례서 열리는 소년체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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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초·중 씨름 7체급 전북대표 14명이 선발됐다.전북특별자치도 씨름협회는 23일 정읍시 칠보면 태산선비문화마을내 씨름장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전북특별자치도 씨름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장급 ▲소장급 ▲청장급 ▲용장급 ▲용사급 ▲역사급 ▲장사급 등 모두 7개 체급에 7개 초·중학교 선수 50명이 출전해 그동안 길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이날 경기장에는 각 학교 교장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해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때마다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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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각 체급별 우승은 ▲경장급 최휘(칠보초) ▲소장급 유지환(군신진포초)▲청장급 김수찬(군산진포초) ▲용장급 한유민(군산진포초)▲용사급 이유찬(김제초) ▲역사급 김지훈(칠보초)▲장사급 윤지섭(무주중앙초) 선수 등이다.중등부에서는 ▲경장급 곽정빈(김제금산중)▲소장급 정성현(전주풍남중) ▲청장급 이준우(전주풍남중) ▲용장급 김희수(칠보중) ▲용사급 임종범(칠보중) ▲역사급 임지훈(전주풍남중) ▲장사급 정은교(칠보중) 선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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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우승은 초등부의 경우 군산진포초 3명, 칠보초 2명, 김제초·무주중앙초 각각 1명씩이다.중학교는 전주풍남중 3명, 칠보중 3명, 김제금산중 1명씩이다.초·중학교 각 체급별 우승자 14명은 오는 5월에 전남 구례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북대표로 출전한다.박충기 전북특별자치도 씨름협회장은 “초·중학교 씨름선수들에게 가장 큰 대회인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 후 “소년체전 전북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2개월 단점을 보완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기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