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가 11일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한우 농장(93두)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고창 한우농가에서 사료 급이중 식욕부진과 피부 병변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의심 즉시 도 가축방역관이 현장 확인 및 확인검사를 실시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 생축 및 분뇨의 이동여부, 농장 흡혈곤충 방제 여부 등 현장 지도‧점검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11월 16일 오후 6시까지 소의 농장간 이동을 금지하고, 농장내 분뇨의 외부반출을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