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 개최 실내외 고정밀 연속 측위, 동적 주제도 등 최신 공간정보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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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총괄하는 디지털국토정보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해 디지털 국토를 위한 최신 공간정보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디지털국토정보기술개발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내외 고정밀 연속 측위 △변화 인식과 자동 갱신 △비공간정보 연계 △동적 주제도 구축 등 초연결 디지털 국토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연세대학교·LX공간정보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42개 공공·민간기업이 참여해 개발한 민·관 협업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기술 중 도심, 산악지형, 이동환경 등에서도 끊기지 않는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실내·외 고정밀 연속 측위' 기술은 기존의 기술적 문제였던 GNSS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위치 정확도를 최대 30cm까지 확보해 디지털 국토를 실현할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17일에는 국토교통부·KAIA 등 국토교통분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국토정보 활용 및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연구 성과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을 실시하고 국토의 미래 발전 방향과 방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송원호 디지털국토정보기술개발사업단장은 “국토교통부와 KAIA가 추진하는 ‘디지털 국토정보기술 개발사업’은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대전을 통해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분야 우수 연구 성과 홍보를 통해 국토교통 R&D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미래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