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참여단 전북+ 발족 및 도민 원탁회의 개최도시브랜드 개발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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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도민참여단 ‘전북+’(이하 도민참여단)가 10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2시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200여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도민참여단 ‘전북+은 2024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상징물 선포 시까지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도민 의견수렴이 필요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참여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다”며 “도민참여단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관련 안내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상황 공유 ▲도민 원탁회의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열린 도민 원탁회의는 도민참여단을 약 20여 개의 조로 나눠 전북특별자치도를 나타내는 핵심단어(키워드)를 도출하고 도출된 핵심단어를 조합해 다양한 슬로건을 개발하는 등 참여 활동을 진행했다.전북도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대학생, 청년기업인, 농업인,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기존에는 전문가 위주로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던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번 새롭게 구성된 도민참여단은 운영을 통해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