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수소 등 산업 전환 논의공동 행동선언 통해 협력 의지 강조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 첫번째)가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 첫번째)가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행사인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을 개막했다.

    전남도는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행사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 등 각국 정부와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이제는 단순한 에너지 전환을 넘어 경제와 산업, 생활 전반을 바꾸는 녹색대전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남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녹색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 국가산단은 재생에너지와 수소 중심의 탈탄소 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고 있고, 블루카본 확대와 산림 조성 등 탄소흡수 기반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번 국제주간을 통해 전라남도의 비전과 세계의 경험이 만나 기후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일본,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 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국가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또 정부와 지방정부, 국제기구, 기업, 청년 대표 등이 참여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공동 행동선언을 발표했다.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며, 포럼과 산업 세미나, 청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남도가 주최하는 ‘기후환경에너지대전’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기후보호주간’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대규모 기후 관련 국제행사 유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