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세대 간 공경문화 확산 다짐 모범 부부, 노인 복지 발전 기여자 등에 유공자 표창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14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목포에서 ‘제29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공헌을 기리며 세대 간 공경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을 비롯한 22개 시·군지회장, 읍·면분회장과 관계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노인회, 모범 부부,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에 대한 표창과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모범 부부 표창을 받은 보성군 거주 정원기(88)·김옥연(85) 부부는 68년간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6남매를 훌륭하게 키우고, 3대에 걸친 병역 명문가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와 국가에 헌신한 공로로 주목받았다.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지역과 국가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노인들의 저력으로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회의 발전과 화합, 활기찬 노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픈AI와 SK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전남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전남을 있게 해주신 어르신을 잘 모시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기초연금 및 노인일자리, 경로당 운영 지원, 전남형 의료·요양·복지 통합돌봄 등 어르신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