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예술·생태체험 및 가족축제 줄이어백운광장·대촌천·물빛근린공원 페스티벌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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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리트 푸드존ⓒ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 관내에서 주말마다 가을 맞이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오는 주말부터 양림동·백운광장·대촌천·물빛근린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먼저 가을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양림수작주말예술축제다.양림수작주말예술축제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 기간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은 공예 체험을 비롯해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도심 수변공간에서 예술의 세계를 즐기는 노대물빛버스킹축제도 연달아 열린다.이 축제는 물빛근린공원에서 오는 11일과 18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막을 올리며, 전자바이올린·국악·플루트·피아노·성악·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향연을 선보인다. 또 특별 공연으로 키르기스예술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셋째 주 주말인 오는 20일에는 대촌천에서 반딧불이축제가 펼쳐진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친환경 축제로, LED를 활용한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를 비롯해 반딧불이 방사 및 탄소 헌터스 놀이터 체험, 천체망원경 별자리 관측 등 신명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마지막 주말에는 자연의 품에서 가을 정취를 파고드는 무대가 열린다. 오는 27일 오전부터 물빛근린공원 주변에서 제5회 노대에코페스티벌 및 남구가족축제가 각각 열리기 때문이다.노대에코페스티벌에서는 즉석사진 촬영과 자원 재생 등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트로트·성악·가요가 울려 퍼지며, 남구가족축제에서는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와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한다.이밖에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월11일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남구청년축제가 펼쳐진다.관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댄스·퀴즈배틀과 남구오락실, 토토즐 백운광장점 디제잉 파티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광주 남구 관계자는 “가을의 길목에서 관내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즐기면서 일상의 행복과 활력을 마음껏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