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나선 김태국·김태현·박근우 주무관 “인명피해 없어 다행”
  • ▲ 좌측부터 김태국·김태현·박근우 주무관ⓒ장성군 제공
    ▲ 좌측부터 김태국·김태현·박근우 주무관ⓒ장성군 제공
    지난 8일 오전 10시57분 장성군청 야외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량에 불이 났다.

    사고 현장에 있던 장성군 공무원 김태국 주무관(민원봉사과)은 즉시 소방서에 신고하고, 김태현·박근우 주무관(세무회계과)은 청사 내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 3개를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차량 뒤편으로 나무와 재활용품 수거 창고가 있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한 판단 덕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화재는 신고 3분여 뒤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차량 자체 발화인 것으로 추정됐다.

    김태국·김태현·박근우 주무관은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으면 소화기를 들었을 것”이라며 “사람이 다치거나 대형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 ▲ 지난 8일 장성군청 주차장 차량 화재 현장ⓒ장성군 제공
    ▲ 지난 8일 장성군청 주차장 차량 화재 현장ⓒ장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