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 투자협약(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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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시 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지난 13일 유망 특장차 중소기업 4개社와 377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오는 2026년 목표로 준공을 하고 있는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에 12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4개 기업은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투자 인센티브와 특장차 인증·검사센터 등을 투자 결정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협약에 따라 ㈜국도특장은 향후 100억원을 투자해 가변축 통합 전동식 컨트롤 시스템 및 무진동 트레일러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한신은 중형 고소작업차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러시아, 동유럽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109억원 신규 투자할 예정이다.

    ㈜진우SMC는 무인파괴방수차, 장갑로봇 소방차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130억원 투자 58명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유로오토는 유럽 상용차량 정비 및 승합차 팝업루프텐트 수출로 꾸준하게 성장해 역시 37억원을 투자하여 지역경제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기업은 협약체결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해 즉시 투입 가능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