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5월~11월 코리아둘레길 걷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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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호해변 맨발걷기 ⓒ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코리아 둘레길 주말걷기’를 운영한다. 8월을 제외한 총 12회 행사로, 매회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다양한 테마의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외곽을 따라 조성된 약 4,500㎞의 걷기 길로 해남은 남파랑길의 종점이자 서해랑길의 시작점으로 코리아둘레길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해남구간에는 남파랑길 85, 89, 90코스(46.3㎞)와 서해랑길 1~5, 13~16코스(138.5㎞)가 포함되어 있다.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으로 운영되며, 송호해변 맨발 노르딕워킹, 자연마을 걷기, 역사문화 해설 코스 등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5~10km 내외로 구성된다. 지역 특산물 체험과 휴식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와 함께 치유, 여행, 문화체험이 결합된 종합 프로그램”이라며 “선착순 모집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참가 신청은 해남군 누리집 문화관광 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