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유권자 6800여 명 대상 투표 절차, 선거법 위반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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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덕인중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수업 ⓒ 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고등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이상에게 투표권이 부여되면서, 전남 도내에서는 약 6800명의 학생 유권자가 첫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에서는 선거 절차, 정치관계법,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거법 위반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또한 전남교육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민주주의 선거교실’은 정책 비교, 토론, 모의 투표 등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시민의식 함양을 돕고 있다.전남교육청은 헌법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직원 연수, 교수학습자료 보급, 참정권 교육자료 개발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민주주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체계적인 참정권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