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주 한화우주센터에 ‘위성 AIT’ 시설 조성”
  •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지사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가 12일‘제주 한화우주센터’의 ‘위성 AIT(Assembly·Integration·Test)시설’에서 ‘6G 인공위성’  생산 구상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지사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가 12일‘제주 한화우주센터’의 ‘위성 AIT(Assembly·Integration·Test)시설’에서 ‘6G 인공위성’ 생산 구상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인 옛 탐라대 부지인 제주 서귀포 하원동 건설 중인 ‘제주 한화우주센터’에 ‘6G 통신위성’ 생산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지사는 12일 ‘2025 APEC 제주회의’를 방문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제주 한화우주센터’의 ‘위성AIT(Assembly·Integration·Test)시설’에서  ‘6G 통신위성’  생산 구상을 발표했다. 

    이 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는 “서귀포시 하원동에 건설 중인 ‘제주 한화우주센터’의 ‘AIT 시설’에서 한화는 ‘6G 통신위성’ 생산 계획 또한 가지고 있다”고 밝힌 뒤, “통신위성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늦지 않게 시설 투자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노재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노재균 기자
    지하 1층·지상 2층에 건축면적 1만514.3㎡, 연면적 1만6177.8㎡ 규모의 ‘제주 한화우주센터’에는, 초소형 위성의 조립과 성능시험이 가능한 ‘위성 AIT(Assembly·Integration·Test) 시설’이 조성된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통신위성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손 대표에게 제주도와 런케이션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프린스턴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연계된 인턴십을 제주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