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경부가 ‘2025년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인력’으로 선정한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이경태 박사과정 학생(중앙)과 같은학과 김민섭 석사과정 학생(왼쪽)이 9일 기자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 환경부가 ‘2025년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인력’으로 선정한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이경태 박사과정 학생(중앙)과 같은학과 김민섭 석사과정 학생(왼쪽)이 9일 기자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노재균 기자
    환경부는 ‘2025년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서 제주대학교 생물학과의 이경태(박사과정)·김민섭(석사과정) 학생을 전문인력으로 최종 선정했다.

    생물다양성분야의 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후학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두 학생에게는 연구비 지원 및 해외 연구기관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녹조대 발생 원인종 탐색 △대마디말의 생태적 특성 분석 △미기록종 탐색 등을 통해 녹조류 대마디말과(Cladophoraceae) 식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김민섭 학생은 “국내 녹조류 분류체계를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 환경부가‘2025년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인력’으로 선정한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이경태 박사과정 학생 ⓒ제주대학교 제공
    ▲ 환경부가‘2025년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인력’으로 선정한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이경태 박사과정 학생 ⓒ제주대학교 제공
    분자계통학과 이미지 분석 및 통계기법을 활용해 △홍조류 무절산호조류의 분류학적 정립 △갯녹음 유발 요인 탐색 △기후변화가 저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의 연구를 수행하는 이경태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무절산호조류의 생물다양성 기반 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생물자원 보전 및 생태 응용연구로 확장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1호관 ⓒ노재균 기자
    ▲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1호관 ⓒ노재균 기자
    김명숙 제주대 생물학과 교수는 “두 학생 모두 학문적 열정이 뛰어나고 현장 조사와 실험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선정으로 제주대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