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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관광체육부 옥상정원 ⓒ노재균 기자
문화관광체육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모한‘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에서 제주 우당도서관을 사업자로 선정됐다.제주 우당도서관은 ‘그림책 한 권에 담아보는 제주 이야기’를 주제로 제주의 지역·문화·생활사적 가치와 그 속에 살아가는 각 개인이 가지는 독보적인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사실을 높이 평가받아 ‘2025년도 길 위의 인문학’사업자에 선정됐다. -
- ▲ 제주 우당도서관 전경 ⓒ제주시 제공
또한 수필 창작을 통해 일상의 체험을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한 줄의 지혜, 한 권의 인생 : 공감과 성찰의 12주’는 그 가치가 인정돼 ‘2025년도 지혜학교’의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삶의 가치를 담고 있는 인문학을 더욱 친근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
- ▲ 제주 우당도서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봄바람, 책멍하기 좋은 날’행사 장면 ⓒ제주시 제공
한편 우당도서관은 지난 4월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로 한 달간 진행했던 ‘봄바람, 책멍하기 좋은 날’행사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따라 오는 9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봄바람, 책멍하기 좋은 날’행사는 우당도서관 로비에 수직정원 설치와 빈백 및 캠핑의자 등을 배치해 도심 속 실내에서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의 특별한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