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전경 ⓒ뉴데일리DB
    ▲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전경 ⓒ뉴데일리DB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 전통놀이연구팀은 지난 11일 열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연구팀은 ‘전통놀이 챔피언십’을 운영하며 투호·제기차기·딱지치기·공기놀이 등 네 가지 전통놀이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구팀은 모두가 함께 웃고 몸을 움직이며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에서 놀이가 가진 포용성과 소통의 힘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놀이 챔피언십’이 ‘함께하는 제주’를 실현하는 소통의 방법으로 자리매김하며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태범 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장은 “전통놀이는 신체 능력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