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고등학교의 교육공동체 가족들이 텃밭 가꾸기 활동에 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 제주고등학교의 교육공동체 가족들이 텃밭 가꾸기 활동에 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고등학교는 17일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텃밭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학교 텃밭은 학생과 보호자 그리고 교사가 함께 작물을 재배하며 협력적인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올해는 37팀이 참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제주고는 누리집의‘농사지식 나눔방’을 통해 방제 작업과 작물 재배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 텃밭 채소와 제주 특산물 재료를 활용한 향토요리 전문가 특강과 수확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 등을 통해 협동·봉사·나눔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양용혁 제주고 교장은“텃밭 가꾸기(패밀리팜) 실천은 자연친화적 인성교육으로서 서로 배려하는 성품과 역량 함양은 물론 자기 성장 개발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 속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