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대학교 헌장 조형물 ⓒ뉴데일리DB
    ▲ 제주대학교 헌장 조형물 ⓒ뉴데일리DB
    제주대학교 인문대학은 17일 교내 현석재에서 김주경 국민대 시각디자인 겸임교수를 초청해 ‘디자인과 인문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시각디자인과 인문학 간 창조적 접점을 탐색하며, 시각언어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통 수단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조명한다. 

    특히 기호·이미지·색채·레이아웃 등 시각 요소들이 어떻게 의미를 형성하고 해석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로고, 심볼 디자인 등 실제 적용 사례도 공유한다.

    강연을 맡은 김 교수는 건국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쿤스트아카데미에서 도시 공공·공간 포스트 그레이트 디플롬(Post Graduate Diplom) 학위를 취득했다.

    조성식 제주대 인문대학장은 “이번 특강은 시각문화와 인문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디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디자인에 관심 있는 수강생은 물론 인문학적 시선을 확장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