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제주형 런케이션 모델에 관한 논의 등 제언
-
- ▲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당사 전경 ⓒ노재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중소벤처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나솔)가 지난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날 발대식에는 김한규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제주지부 사무국장과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이 참여했다.민주당 제주도당 중소벤처기업특위는 △찾아가는 기업 애로 인터뷰 △기업인의 성토 파티 △정책토론회 △온라인 소통 채널 운영 △책자 발간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발대식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청년근로자의 주거문제에 관한 어려움 △제주형 런케이션 모델에 관한 논의 △제주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위한 효과적 거버넌스 △창업 7년 이후 기업에 지원 △지역 출판기업에 대한 관심 △제조업과 브랜딩 동시 육성 필요 △지역기업의 원도심 활성화 노력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애로 및 요청사항을 전달했다.김나솔 민주당 제주도당 중소벤처기업특별위원장은 “제주경제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는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함께 대화 나누면서 제주기업과 제주경제의 성장을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지 찾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김한규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특별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제주경제와 제주기업의 현장의 실상을 앞으로도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머리 맞대고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
- ▲ 김한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제공
한편 김한규 의원(민주당·제주을)은 지난 1일 중소기업 기술 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의안 제안 이유를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진단 결과에 따른 수준별 기술 보호 체계의 구축과 운영 지원, 나아가 비밀 유지에 관한 계약 체결 관련 자문과 우수한 기술 보호 사례 발굴 및 확산에 관한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