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뉴데일리DB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뉴데일리DB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관내 20개교(초등학교 16곳, 중학교 4곳) 8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생태환경 탐방 프로그램은 학교·교육지원청·산림휴양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습지(하논·1100고지·물영아리)와 곶자왈(화순·교래)·올레길(4·6코스)·숲(붉은오름)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현장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생태환경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동·식물을 관찰하며 습지와 곶자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레길에 담긴 생태·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붉은오름 숲 체험에서는 숲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상상숲,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숲길을 찾는 건강숲, 숲 밧줄을 활용한 신체활동인 모험숲을 경험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북돋울 수 있다.

    강옥화 서귀포교육장은 “습지만 체험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올레길·숲 등 다양한 생태환경 탐방으로 확대하면서 신청 수요도 더욱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학생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 생태환경의 가치를 인식하고 생태감수성이 증진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