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뉴데일리DB
    ▲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 ⓒ뉴데일리DB
    서귀포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순회 교육 및 치료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장애 정도와 교육적 요구에 따라 개별맞춤형 교육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순회 교육은 서귀포 관내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유·초·중학교 30개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사가 주 2~3회 학교를 방문해 장애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개별 또는 모임(그룹)별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특수교육 대상 학생 370명을 대상으로는 언어·운동 재활을 중심으로 하는 치료사 지원(34명), 제주희망나눔카드를 통한 재활치료 지원(327명), 병·의원 치료비 지원(12명) 등 치료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강옥화 서귀포교육장은 “아이들의 장애 특성과 개별적 요구에 공감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