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완근 제주시장은 1일 신산공원에서 봉행된 제77주기 4·3 해원 방사탑제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 김완근 제주시장은 1일 신산공원에서 봉행된 제77주기 4·3 해원 방사탑제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김완근 제주시장은 1일 신산공원에서 봉행된 '제77주기 4·3 해원 방사탑제'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하고 4·3 희생자 유족들과 아픔을 공유했다.

    제주4·3도민연대가 주관한 이번 4·3 해원 방사탑제는 외부 인사와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시장은 “제주 4·3은 77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는 동안 이념과 갈등 대립을 넘어 세계인의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상징이 되고 있다”면서 “4·3 영령들과 함께 제주인이 일궈낸 화해와 상생의 가치가 많은 이들에게 공유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